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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캠핑카 여행

캠핑카 여행에 매료되는 '순간'.

by Oe,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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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여행에 매료되는 순간

처음부터 끝까지 입니다.


 

안녕하세요:) 영이영이 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가족들과 함께 '불멍'하러 집 근처 캠핑장으로 이동해 봤어요!

긴말 필요 없이 바로 가시죠!ㅎㅎㅎ.

불멍만 하러 가기엔 저희 집이 워낙 먹는 걸 좋아해서

저녁으로 치킨 바베큐를 해봤습니다!

원래는 불꽃이 조금 누그러질 때 구워야 하는데

가족들이 아빠 옆에서 하도 배고픈 눈으로 침만 꼴깍했더니

얼른 그릴을 올려서 저녁 준비를 해주셨어요! ㅎㅎㅎ

이런 느낌으로!!! 닭은 육계로 구매해서 4등분 해준 다음에 칼집을 좀 내줬습니다!

물론 닭집 사장님이 다 해주셨어요. ㅎㅎㅎ 이렇게 해야 맛있다고..

그런데 닭이 조금 작은 감이 있어서 아버지가 다음엔 토종닭으로 구매하라고 하시네요.

닭 밑간은 어머니가 간장 베이스로 조물조물해주신 상태에서 그릴 위로 올렸어요!

그렇게 완성된 닭 비주얼은.. 미쳤습니다. 예예 다시 먹을래?라고 해도 바로 say yessss!!!!

도톰한 저의 손가락을 보면서 오늘은 조절해서 조금만 먹겠다고 다짐 했었는뎋ㅎㅎㅎ 고기 굽는 중간에 거의 다 익었는지 아버지가 확인차 고기를 뜯어주셨는데 스멜스 굿.. 걍 미쳤어요. 매일 말씀해주시는 그 고기 훈연이 오늘따라 더욱 진하게 올라오는 느낌.. 또 먹을래 해도 당장 예스으으,,,

이건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을 때 사진이네요. 젓가락 들고 달려들어서 자기껀 자기 입에 알아서 넣으라고 쿨하게 말씀하시는 아버지.. 그래서 앞 뒤 안 보고 막 집어 먹었어요! 다이어트가 뭐였더라..?

저녁을 정말 배부르게 먹고 이제 불멍 타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차 안으로 쏙 들어갔어요! 아빠랑 저는 커피 언니랑 엄마는 캐모마일 차 따뜻하게 준비해봤습니다 ㅎㅎ.

 

불 앞에서 따뜻한 차 마시니 몸도 마음도 뜨끈하게 녹아드는 느낌.. 아 맞아 오늘 하늘에 별이 정말 많이 보였는데 휴대폰 카메라에 하나도 안 담겨서 엄청 속상했습니다 ㅠㅠ. 금방이라도 별 하나가 하늘에서 땅으로 톡 하고 떨어질 것 만 같은 날이었는데 좋은 건 공유해야 한다고!! 아무리 제 휴대폰 카메라로 연사해도 잘 안보이더라고요. 속상,,

글 보시는 분들 중에 하늘에 달이나 별이 선명하게 잘 찍히는 휴대폰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바로 갈아타렵니다.

부모님 세대에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별이 수두룩 빽빽해서 별똥별도 자주 보였다고 지금은 그렇지 못해서 아쉽다고 하시는데 어느 정도였을지 궁금해요! ㅎㅎㅎ


불멍 타임을 위해 부채질 몇 번 해주고 조금 누그러진 후에야 진정한 불멍이 시작되었습니다!

타닥타닥 나무 타는 소리가 참 좋아요.

그리고 붉게 타들어가는 새까만 숯 주위를 보면 종종 불에서 꽃이 피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는 거 같아요:)

감상도 잠깐이지 캠핑은 시작과 끝이 이렇게 하나로 단일해야 합니다. 잘 봤으면 이제 또 먹어야죻ㅎㅎㅎㅎ

호일 위로 참기름을 두른 다음에 가래떡을 조금 구워봤습니다! ㅎㅎㅎ

배불러서 절대 안 먹겠다고 다짐한 지 10분 지났나?

젓가락에 꽂아서 주시는 거 그대로 먹고 3번은 리필해 먹었던 거 같네요.

제 먹성 멀리 못 갔다 돌아오는 듯^^,, 이 정도면 일부러 안 간 듯(?) 해요ㅋㅋㅋㅋㅋ.

멀리 나가서도 조심해서 먹는 모습을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입이 터진 듯 먹는 모습만 족족 찍어서 왔네요.

그래서 이 날 치팅데잏ㅎㅎㅎ했습니다~~!!!

없을 것만 같은 내일은 다시 건강이로 돌아올게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마무리하겠습니다ㅎㅎ.

밑에는 혹시 몰라서 한 장 찍은 밤하늘인데

색 보정하니 별이 조금은 보이는 거 같네요!

파란 게 전부다 별입니다~!

 

보이는 것보다 정말 많았었는데 못 보여드린다는 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파란게 다 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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