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이영이 입니다:)
오늘은 #알쓸신잡_시즌1 ep3에 소개된
'카페에서 일이 더 잘 되는 이유'를
제 일상에 대입하며 정보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카페에 가서
음료를 주문해 마시고
개인 작업을 한다든지
책을 펴고 공부를 해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집이 아닌 그 밖의 공간
즉, 카페에서 일명 '카공'을 많이 할까요?
저는 오늘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습니다.
먼저 김영하 씨가 말해주신
'한국에 카페가 많이 생긴 이유'부터 알아볼까요?
핵가족보다는 대가족 개념이 익숙했던 옛날에는 집마다 툇마루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이웃분들과 얘기도 나누고 하는데 현재는 아파트 생활로 인하여 툇마루 문화가 사라졌다고 해요.
그래서 그 역할을 카페가 대체하게 된 거 같다고 말씀해 주시네요. 참고로 여기서 역할은 공적공간과 사적 공간의 사이(타인과 공유하는 공간)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 누군가는 한국의 카페가 '초단기 부동산 임대업'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카페에서 작업도 사랑방 역할도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카페에서 일이 더 잘되는 이유는 뭘까요?
정답은 '커피하우스 이펙트'에 있습니다.
정재승 씨가 말씀해주시길 "여기에는 여러 이론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아까 말씀해주신(김영하 씨가) 사적 공간과 공적공간의 경계에 있다는 게 그 이유 중 하나입니다."
" 사람이 공간을 자기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을 때 가장 몰입을 잘한다고 합니다. "
예를 들어 혼자 있고 싶을 때는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집중합니다. 그러다 사람이 보고 싶으면 고개를 들어 주변을 바라보면 돼요. 만약 말을 하고 싶으면 카운터에 가서 '커피 리필되나요?' 같이 자신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카페에서 몰입이 훨씬 잘된다고 합니다.
카페를 가게 되면 신기하게도
집에서 몇 분 밖에 못 하던 것이
카페에선 몇 시간도 가능하더라고요.
이렇게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이유가 뭐였을까 정말 궁금했었는데
과학적 이론을 통해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오늘 집 근처 카페를 친언니와 방문했습니다.
요즘 읽고 있는 책인데요.
알쓸신잡에 출연하신 유시민 님의 책이에요.
아직 중간까지 읽어서 리뷰는 한참 후에 할 거 같은데
다 읽고 나서 꼭 리뷰해보고 싶습니다.
오늘 주제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있으신가요?
카페에서 일이 더 잘되는 이유.
커피하우스 이펙트를 아직 모르고 있는 주변 사람이 있다면
이번 정보를 통해 쉽고 빠르게 설명 가능할 거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곧 다가오는 명절 모두가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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